슬랙에서 메시지를 보내면 상대방 화면에 즉시 글자가 나타나고, 피그마에서는 다른 사람이 마우스를 움직이는 궤적이 실시간으로 보입니다. 현대 웹 서비스에서 이러한 실시간 반영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하지만 웹의 기본 통신 방식인 HTTP만으로는 이런 매끄러운 실시간 기능을 구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오늘은 HTTP의 근본적인 한계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웹소켓과 STOMP 프로토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무전기와 전화기: HTTP의 한계와 웹소켓의 등장우리가 흔히 쓰는 HTTP 통신은 무전기와 같습니다. 클라이언트가 먼저 버튼을 누르고 "이 데이터 주세요"라고 요청(Request)해야만, 서버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응답(Response)할 수 있습니다.만약 HTTP로 ..